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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드로’ 홍수아vs‘문타나’ 문정희, 개념시구 투구폼 비교(동영상 포함)

[뉴스엔 이미혜 기자]

배우 문정희가 3일 개념시구로 ‘문타나’라는 애칭을 얻으며 ‘홍드로’ 홍수아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문정희는 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09 프로야구 SK-삼성전에서 야구 마니아다운 멋진 시구를 선보이며 멋진 포즈로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왼손으로 공을 던지는 문정희의 역동적인 투구폼을 지켜보던 SK선수들은 “ 뉴욕 메츠 좌완투수 요한 산타나의 투구폼과 흡사하다”며 문정희에게 ‘문타나’라는 애칭을 붙여줬다.

여자 연예인 시구자가 야구선수 이름을 딴 애칭을 얻은 것은 흔치않은 일.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두산 베어스 열혈팬인 홍수아가 있다.

지난 2005년 7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두산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 시속 80km의 빠른 공을 던져 화제가 된 홍수아는 뉴욕 메츠 투수 페드로 마르티네스의 이름을 따 ‘홍드로’라는 애칭을 얻었다.

한편 홍수아는 두산베어스 홈페이지에 명예선발투수 제1호로 정식 등록돼 눈길을 끌었다.

이미혜 macondo@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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