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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입술' 도발 채연, 변치 않은 섹시함으로 돌아오다


[SSTV|김지원 기자] '섹시디바' 채연이 돌아왔다. 약 2년 2개월여만의 복귀. 채연의 컴백무대는 팬들의 기대를 넘는 화려함으로 꾸며졌다.

미니 앨범 5집 '쉐이크(shake)'로 돌아온 가수 채연이 9일 MBC '쇼!음악중심' 무대를 통해 복귀 신고식을 가졌다. 복귀전 음원 유출 사고로 마음의 상처를 받기도 했던 채연은 컴백 무대를 특유의 도발적 섹시함으로 가득채우며 '역시'라는 찬사를 받았다.

최근 컴백해 인기몰이 중인 그룹 2PM에 이어 무대에 오른 채연은 타이틀 곡 '흔들려'가 아닌 수록곡 '울랄라'로 첫 컴백 무대를 시작했다.

새빨간 립스틱이 돋보이는 진한 화장, 망사 스타킹, 핫팬츠, 질끈 묶어 올린 뒷머리 등 '채연만이 뿜어낼 수 있는 섹시함'으로 치장한 채연은 백댄서들과의 자연스런 어울림속에 진한 섹시 댄스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타이틀 곡 '흔들려'의 무대. 이번엔 은색이 빛나는 의상을 입고 등장한 채연은 '울랄라' 무대와는 달리 뒷머리를 풀어내린채 긴 머리의 섹시 웨이브를 선보였다. '울랄라'와는 또 다른 섹시함을 과시한 '흔들려'의 댄스는 '돌아온 채연'을 느끼게 해주는 듯 무대 전체를 강렬한 도발적 섹시함으로 가득 채웠다.

채연의 컴백무대를 지켜 본 네티즌들은 각족 게시판에 '빨간입술..넋을 잃었네', '역시 채연은 섹시 디바의 원조' 등의 댓글을 달며 돌아온 섹시디바 채연의 복귀에 큰 박수를 보냈다.

이 날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전진도 컴백무대를 가졌다. 전진은 이번 컴백무대에서 손담비의 피처링으로 컴백 무대 전부터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던 곡 'Hey Ya!(헤이야)'와 '바보처럼'을 열창했다. 전진은 지난 2일 전치 6주 진단을 받은 손목 부상으로 '무한도전' 녹화 등에 불참하며 컴백이 불투명해 보였으나 다행히 예정대로 컴백 무대에 오르게 돼 팬들을 안심시켰다.

또한 씨야(김연지, 이보람)와 다비치(이해리, 강민경) 그리고 티아라의 지연이 결성한 특급 프로젝트 그룹의 신곡 '여성시대'의 무대도 펼쳐졌다. 남규리가 씨야 탈퇴를 공식 선언한 후 결성된 이 프로젝트 그룹은 남규리를 대신한 티아라 출신의 지연이 '제2의 김태희'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이 날 '쇼 음악중심'에는 채연과 프로젝트 그룹 이외에도 '쏘리쏘리'의 슈퍼주니어, '토요일밤에'의 손담비, 재범-준수-우영-닉쿤-택연-찬성-준호로 구성된 '어게인 앤 어게인(Again&Again)'의 2PM, 'Hey Ya!' '바보처럼'의 전진, '바래진 기억에'의 박지윤 , 유소영-이주연-베카-박가희-김정아-유이로 구성된 'DIVA'의 애프터스쿨, '행복했었다'의 조성모, '눈물이 뚝뚝'의 K.Will, '머리와 심장이 싸우다'의 Evan, '대찬인생'의 박현빈, '보여'의 해피 페이스, '약한남자'의 천지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ah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