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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특강

취업 교과목, 몽땅 폐지하자! 수 백명이 참석하는 취업, 진로 교과목, 과연 실효성은…??? 항상 앞쪽만 비어 있는 대형 강의장, 휴대폰으로 게임에 몰두하는 학생,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자기만의 세상에 빠진 학생, 노트북을 펼쳐 화면만 뚫어지게 보는 학생, 아예 자세를 잡고 코 골면서 자는 학생, 출석 체크만 하고 사라지는 학생, 출석할 때만 잠깐 나타나는 학생, 계속 옆 친구랑 잡담 삼매경에 빠진 학생!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요즘은 시커먼 화면만 가득, 카메라만 켜져 있지만 딴 일을 하는 학생! 이런 일이 영화 속이 아니라 실제 일어나는 곳이 바로 대학교 취업 교과목 수업시간이다. 보통 100명부터 300명까지의 학생들 중에 강사에게 집중하는 학생은 많아야 20명조차 안 되는 것이 취업 교과목의 현실이다. 과연 이런 상.. 더보기
만족도만으로 평가되는 취업 교육, 대안을 없을까? 여기저기 만족도 높다고 자랑하시덴데… “너무 좋은 강의”, “정말 강의 좋았습니다.”, “5점 만점에 4.89점’ 등의 강의 평가 후기를 SNS에 올리는 취업 강사들을 자주 목격한다. 또한 학교 담당자들로부터 학생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는 강의 후기를 자랑스럽게 말하는 취업 강사들을 자주 목격한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라는 말처럼 이런 평가들이 강사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된다. 하지만 과연 다른 교육과 달리 취업 교육에서 수강생의 만족도 하나만으로 평가를 하는 것이 과연 맞는지 의문점이 자주 든다. 실제 만족도만으로 평가되는 취업 교육은 오히려 예상 외의 부작용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물론 취업률과 연계, 잡 매칭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다른 평가 지표를 추가하기는 힘든 것이 현실이다. 다만 만족.. 더보기
취업, 새로운 콘텐츠도, 새로운 프로그램도 없다! 그 나물에 그 밥인 취업 프로그램, 무엇이 문제인가? 과거 취업 교육 현장에서 함께 오신 강사들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었다. “면접을 직접 경험한 적이 없지만, 예전 자신의 면접 경험과 함께 이것저것 찾아보고 주변에 물어보면서 준비했다.”라는 다소 황당한 이야기를 듣고 엄청나게 놀랐다. 또한 다른 입장인 우리 취준생의 이야기도 이와 비슷하다. “취업교육, 굳이 갈 필요 있나? 다들 비슷한 이야기만 반복하는데, 차라리 카페나 인터넷에서 보면 되지!” 실제 저 또한 수많은 취업 강의와 취업 프로그램을 경험해도 대부분이 비슷한 내용이나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한숨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더 불편한 진실은 강사가 바뀌더라도 교육 프로그램의 내용은 거의 유사한 것을 자주 목격한다. 왜 이런 말도 안되는 일들이 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