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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트렌드 따라잡기

오늘은 비요일^^

빗님이 요란스럽게 외출한 월요일 아침이네요.
오늘은 예전 시 한 구가 생각나는 비요일^^
다들 멋진 월요일, 더 멋진 한 주 만드세요.

비요일
새로운 길 위에서
나는 많은 그리움을 불사르고
엽서 한 장 만치의 인사도 잊기로 했다...
언제나처럼
정답은 나를 원망시켰다...
그래서 다시 목메어한다...
실망의 얼음장을 맨발로 걸어
수척한 방랑살이
그래, 방황은 과장될수록 아름다웠었지...
그리고 비를 소품으로 준비해야지
그 안에 내가 갇히는거야, 그칠 때까지
여기서는 진리가 꼭 하나만은 아니라고
아니라고 문 닫으면 그것으로 전부였지...
비겁과 거짓을 연습하고
혼란과 상실을 마시면서
나는 거기에 있었다...
비요일에는 그렇게.....
빗님이 오시는 이른 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