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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창사전서 중국 무대 3호골 기록···소속팀 1-0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다롄 스더의 안정환이 중국 프로축구 무대 3호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정환은 3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다롄서 열린 창사 진더와의 2009 중국 수퍼리그 7라운드 경기서 공격수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서 안정환은 후반 15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소속팀의 1-0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안정환은 팀 동료의 헤딩 패스를 골문 앞에서 오른발로 정확하게 차 넣어 창사 골망을 흔들었다. 창사 진더에는 지난해 부산서 안정환과 함께 뛰었던 심재원이 수비수로 출전해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달 18일 열린 항저우 루청전에서 두 골을 터뜨려 중국 무대 데뷔골을 기록한 안정환은 보름여 만에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안정환의 소속팀 다롄은 창사를 꺾어 4승3패(승점 12점)을 기록해 16개팀 중 6위로 순위가 뛰어 올랐다.

[중국 프로무대 3호골을 기록한 안정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press@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