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으로 면접에 참가하다 보면 여러 유형의 지원자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실제 다양한 개성과 환경을 지닌 만큼 예상치 못한 답변을 자주 듣게 됩니다. 또한 이런 과정에서 짧은 말 한 마디로 그 사람들을 판단하게 되고 점수를 매기게 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짧은 말 한 마디와 작은 표정 등에도 조금은 주의하셔야 하기 때문에 면접은 한 없이 어렵게만 됩니다.
이런 다양한 답변 중에서도 가끔은 질문한 제 자신이 조금 무안할 때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저 또한 인간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점수를 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실제로 지원자들이 자주 하는 말인데,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말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무의식적인 말 예시]
1. '제출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다 적은 놓은 사항입니다.'
2. '자기소개서에 적은 놓은 것처럼 ~'
3. '다들 아는 내용인 것 같은데요.'
4. '이런 내용은 기본 아닌가요?'
5. '이것은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6. '당연히 알아야 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7. '이미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8. '다 알고 계시면서 물어보시는 것 같은데요.'
이상에서 본 말들이 왜 부정적일까요? 그것은 기업 내부 사정에서 미루어 짐작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면접관들이 임원 이상 또는 실무 팀장 이상이기 때문에 솔직히 바쁜 업무들 때문에 무수히 많은 지원자들의 관련 서류를 한 번이라도 사전에 읽고 들어오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회사의 경우, 지원사항이나 관련 서류가 인사팀 외부에 면접 이전에 나가는 것인 인비사항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 면접관들도 면접장에 들어와서야 여러분들의 지원 서류를 보기 때문에 심도 깊게 검토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런 상황도 이해하지 못한 채, 면접관들을 미안함에서 출발하는 불편함을 건들게 된다면 당연히 좋지 못한 결과가 나타나는 것은 자명할 것입니다. 이렇게 인사팀 실무 담당자나 면접관의 경험이 없다면 이렇게 숨어있는 진실은 보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이런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알고 계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이렇게 글을 띄우게 됩니다. 항상 말씀드렸듯이 기본이라도 숨어있는 상황과 뜻까지 이해하셔야 면접관보다 한 수 앞서가면서 여유 있는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 본인의 글(윤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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