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들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감추고 포장하는 사람보다는 그것을 과감하고 솔직하게 인정하고 앞으로 어떻게 바꾸어 나가겠다는 논리를 전개하는 지원자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신입사원이나 사람들 누구나 다 단점을 지니고 있는 것은 기본이기 때문에, 이것을 억지로 감추는 모습은 오히려 부정적인 감점 대상이 되기 때문에 항상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상황에서 면접관들은 가끔 지원자의 단점을 강하게 물고 늘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점에 대해서 얘기해 보라고 질문한 후, 그 대답에 대한 꼬리를 물고 계속 질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이 부분에서 지원 분야와 부적합하다거나 그것은 정말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얘기하면서 여러분들에게 강한 모욕감을 주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지원자 이전에 인간으로서 굉장히 기분이 나쁜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감정이 그렇다고 그냥 얼굴을 붉히거나 인상을 쓰거나 과감히 기분 나쁘다고 말을 한다면 솔직해 보일까요? 아마 아니라고 답변은 다 하실 것이지만, 면접 당시에는 아마 이렇게 기분 나쁘다는 표정이나 몸짓을 부지불식 간에 하는 경우를 자주 목격해 왔습니다.
여기서 또 면접에 대한 핵심이 하나 더 숨어 있습니다. 면접관은 의도적으로 이런 상황을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고요? 이런 과정 속에서 여러분들의 대응방법, 대응자세, 대응표정 등을 살펴보기 위한 것입니다. 다양한 고객들을 만나게 되는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이런 작은 몸짓, 표정이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 당시에 면접관이 기분 나쁘게 몰아 부치더라도 조금 더 여유롭게 그리고 느긋하게 대응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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