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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룡, 155Km 강속구 앞세워 9세이브 달성…13이닝 무실점 행진(동영상 포함)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특급 마무리 임창용(33)이 또 다시 한점 차 리드를 지키며 시즌 9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7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 홈경기에서 임창용은 2-1로 앞선 9회초 세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임창용은 지난 4일 히로시마 도요카프전 이후 3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해 9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또한 임창용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이번 시즌 13경기 13⅓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9회초 한신의 4번타자 가네모토 토모야키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임창용은 아라이 타카히로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이후 히야마 신지로에게 던진 150Km의 직구가 정가운데로 몰리는 바람에 우전안타를 허용하기도 했지만 마지막 타자 가쓰라기 이쿠로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임창용은 총 14개의 공을 던졌고 이중 155Km를 세 차례나 기록했다. (사진=야구르트스왈로즈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