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취업의 구체적인 목표가 미리 설정되어 있고 취업을 위한 커리큘럼으로 집중화되어 있는 '국제비서학과'의 면접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교수님들의 기대와 달리 미흡한 부분들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물론 아직까지는 완성된 수준은 아니지만,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는 논의의 대상에서 제외하고, 오늘은 면접 부분에 국한시켜 제가 느낀 점을 프리하게 기술해 보고자 합니다.
순서 없이 마구잡이로 기술해 볼테니까, 면접을 대비할 때 다음의 사항을 충분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전에 제가 말씀 드린 것과 중복되는 부분도 많을 것입니다.
1. 면접에서도 역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차별성'입니다. 이 부분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부터 모든 부분에서 항상 찾아가셔야 할 부분입니다. 면접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말씀 드린대로 의상이나 외모에서 살짝 포인트를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면접에 대한 답변에서도 이런 차별성을 키워드로 가지면서, 다른 지원자와 조금은 다른 논리와 답변으로 본인의 색깔을 만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틀린 답변을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2. 대답은 항상 구체적으로 답변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하나의 질문을 하면 구체적인 방법이나 사례는 없이 그냥 본인의 생각과 각오만을 막연하게 대답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실제로 구체적인 방법과 사례 중심으로 답변을 달라고 질문을 했을 때에도 정확하게 답변 못하고 추상적인 논리로만 답변하시는 것을 보니 조금 더 세밀한 준비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추상적인 논리보다는 구체적인 방법이나 사례, 경험을 중심으로 답변을 하게 되면 면접관에게도 조금 더 강한 의사 전달이 될 것입니다. 항상 자신의 강점이나 무언가도 구체적인 사례나 경험을 중심으로 명확한 인상을 남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면접 준비는 암기가 아닙니다. 먼저 면접장에 가자마자 복도에서 열심히 무언가를 외우는 것을 보면서 면접에 대한 열정은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들이 면접을 계속 보다 보니 자기소개 부분부터 앵무새처럼 열심히 외운 것을 반복하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외운 문구가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전체 소개가 엉망이 되는 것을 자주 보았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외워서 답변하는 것은 면접관에게도 보기 좋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 내용을 외우기 보다는 본인의 핵심 키워드만 외우고 그것을 중심으로 적절하고 자연스럽게 답변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자기소개를 하는 경우에도 좋은 말과 명언을 첨언해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너무 강조되고 자기소개서의 대부분을 차지하다 보니 조금은 본인만의 색깔이 안 보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오히려 이 추상적인 논리를 조금 더 줄이고 다른 지원자들이 가지지 못한 본인만의 강점과 차별성을 중심으로 자기소개를 전개하고 그것을 지원 분야와 연결시켜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5. 본인의 전공과 본인의 지원 분야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에 대한 전문지식, 확고한 철학 등에 대해서는 당연히 기본적으로 고민해 보셔야 합니다. 전문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과의 학생들이지만 일상적인 부분들에 대해서는 강한 강점이 있는 반면에 전문적인 부분에서는 조금 부족한 부분이 더 보이는 것 같습니다. 반드시 본인의 전공 및 지원 분야에 대해서는 깊이 있는 고민과 함께 세밀한 비전 및 본인의 미래 목표를 구체적으로 그려서 답변해 나가셔야 합니다.
6. 돌발 질문에 대한 순발력을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 예상 질문에 대해서는 다들 자신만의 논리, 사실 준비한 답변을 곧잘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질문에 대해서는 제대로 답변을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답 자체를 얼버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럴 경우에도 조금 더 집중력 있게 답변을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에 대한 답변은 정답이 없다는 강한 자신감으로 자신의 논리 대로 답변해 주시면 됩니다.
7. 여성분들이 많은 학과 분위기 때문인지 시사 문제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면접에서 항상 나오는 질문이기 때문에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신문과 방송 등의 헤드라인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 주셔야 합니다. 특히 이 부분에서도 누구나 알 수 있는 큰 사건보다는 조금 더 깊이 있는 내용을 볼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8. 외모나 복장 부분은 비서학과에서 이미지 메이킹을 통하여 충분히 학습을 하고 준비를 해 오신 것 같습니다. 다만 이 부분에서도 조금 놓치는 부분들이 있어 몇 가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일단은 면접의 기본 방향은 단정하고 깔끔한 이미지가 최우선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헤어스타일의 경우도 단정하게 묶어주시는 것이 좋으며, 외투는 반드시 입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외투와 셔츠는 미술에서 본 것처럼 명조대비나 채도대비를 중심으로 조금 반대색으로 구성하시는 것이 깔끔해 보입니다. 만약 동일 계통일 경우는 그 사람에게 조금 부정적인 인상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도한 악세사리는 반드시 피하셔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죠.
9. 면접장의 출입문을 열게 되면 반드시 면접관과의 시선을 마주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살짝 목례를 하시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이 부분이 사소한 부분인데 반드시 기억해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들을 많이들 놓치더라고요.
10. 조금 더 좋은 점수를 받는 분들은 대부분들이 강한 자신감으로 자신만의 논리로 어필하시는 분이며, 예상치 못한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담담하게 자신의 답변을 찾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특히 항상 결론부터 대답하는 것뿐만 아니라 어떤 질문에도 살짝 고민하는 표정을 짓다가 답변을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부분들을 반드시 기억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본인의 글(윤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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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 무수히 많이 면접을 봐 왔지만, 지난 주에는 오랜만에 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면접을 진행해 봤습니다. 실제 지원자와 다른 점들도 많았고, 오히려 이런 학생들이 여러분들의 입장에 더욱 더 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실제 취업의 구체적인 목표가 미리 설정되어 있고 취업을 위한 커리큘럼으로 집중화되어 있는 '국제비서학과'의 면접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교수님들의 기대와 달리 미흡한 부분들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물론 아직까지는 완성된 수준은 아니지만,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는 논의의 대상에서 제외하고, 오늘은 면접 부분에 국한시켜 제가 느낀 점을 프리하게 기술해 보고자 합니다.
순서 없이 마구잡이로 기술해 볼테니까, 면접을 대비할 때 다음의 사항을 충분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전에 제가 말씀 드린 것과 중복되는 부분도 많을 것입니다.
1. 면접에서도 역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차별성'입니다. 이 부분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부터 모든 부분에서 항상 찾아가셔야 할 부분입니다. 면접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말씀 드린대로 의상이나 외모에서 살짝 포인트를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면접에 대한 답변에서도 이런 차별성을 키워드로 가지면서, 다른 지원자와 조금은 다른 논리와 답변으로 본인의 색깔을 만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틀린 답변을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2. 대답은 항상 구체적으로 답변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하나의 질문을 하면 구체적인 방법이나 사례는 없이 그냥 본인의 생각과 각오만을 막연하게 대답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실제로 구체적인 방법과 사례 중심으로 답변을 달라고 질문을 했을 때에도 정확하게 답변 못하고 추상적인 논리로만 답변하시는 것을 보니 조금 더 세밀한 준비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추상적인 논리보다는 구체적인 방법이나 사례, 경험을 중심으로 답변을 하게 되면 면접관에게도 조금 더 강한 의사 전달이 될 것입니다. 항상 자신의 강점이나 무언가도 구체적인 사례나 경험을 중심으로 명확한 인상을 남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면접 준비는 암기가 아닙니다. 먼저 면접장에 가자마자 복도에서 열심히 무언가를 외우는 것을 보면서 면접에 대한 열정은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들이 면접을 계속 보다 보니 자기소개 부분부터 앵무새처럼 열심히 외운 것을 반복하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외운 문구가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전체 소개가 엉망이 되는 것을 자주 보았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외워서 답변하는 것은 면접관에게도 보기 좋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 내용을 외우기 보다는 본인의 핵심 키워드만 외우고 그것을 중심으로 적절하고 자연스럽게 답변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자기소개를 하는 경우에도 좋은 말과 명언을 첨언해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너무 강조되고 자기소개서의 대부분을 차지하다 보니 조금은 본인만의 색깔이 안 보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오히려 이 추상적인 논리를 조금 더 줄이고 다른 지원자들이 가지지 못한 본인만의 강점과 차별성을 중심으로 자기소개를 전개하고 그것을 지원 분야와 연결시켜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5. 본인의 전공과 본인의 지원 분야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에 대한 전문지식, 확고한 철학 등에 대해서는 당연히 기본적으로 고민해 보셔야 합니다. 전문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과의 학생들이지만 일상적인 부분들에 대해서는 강한 강점이 있는 반면에 전문적인 부분에서는 조금 부족한 부분이 더 보이는 것 같습니다. 반드시 본인의 전공 및 지원 분야에 대해서는 깊이 있는 고민과 함께 세밀한 비전 및 본인의 미래 목표를 구체적으로 그려서 답변해 나가셔야 합니다.
6. 돌발 질문에 대한 순발력을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 예상 질문에 대해서는 다들 자신만의 논리, 사실 준비한 답변을 곧잘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질문에 대해서는 제대로 답변을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답 자체를 얼버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럴 경우에도 조금 더 집중력 있게 답변을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에 대한 답변은 정답이 없다는 강한 자신감으로 자신의 논리 대로 답변해 주시면 됩니다.
7. 여성분들이 많은 학과 분위기 때문인지 시사 문제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면접에서 항상 나오는 질문이기 때문에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신문과 방송 등의 헤드라인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 주셔야 합니다. 특히 이 부분에서도 누구나 알 수 있는 큰 사건보다는 조금 더 깊이 있는 내용을 볼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8. 외모나 복장 부분은 비서학과에서 이미지 메이킹을 통하여 충분히 학습을 하고 준비를 해 오신 것 같습니다. 다만 이 부분에서도 조금 놓치는 부분들이 있어 몇 가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일단은 면접의 기본 방향은 단정하고 깔끔한 이미지가 최우선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헤어스타일의 경우도 단정하게 묶어주시는 것이 좋으며, 외투는 반드시 입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외투와 셔츠는 미술에서 본 것처럼 명조대비나 채도대비를 중심으로 조금 반대색으로 구성하시는 것이 깔끔해 보입니다. 만약 동일 계통일 경우는 그 사람에게 조금 부정적인 인상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도한 악세사리는 반드시 피하셔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죠.
9. 면접장의 출입문을 열게 되면 반드시 면접관과의 시선을 마주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살짝 목례를 하시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이 부분이 사소한 부분인데 반드시 기억해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들을 많이들 놓치더라고요.
10. 조금 더 좋은 점수를 받는 분들은 대부분들이 강한 자신감으로 자신만의 논리로 어필하시는 분이며, 예상치 못한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담담하게 자신의 답변을 찾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특히 항상 결론부터 대답하는 것뿐만 아니라 어떤 질문에도 살짝 고민하는 표정을 짓다가 답변을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부분들을 반드시 기억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본인의 글(윤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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