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요령] 경력사원, 이직사유는 어떻게 대답하나?

막상 몇 년의 실무경험을 축적한 후에 새로운 환경 속에서 자신만의 능력을 한껏 뽑내 보려는 것은 인지상정일 것입니다. 특히 인간이라는 동물은 주어진 현실에 만족하여 안주하는 모습보다는 또 다른 현실을 경험하기 위한 욕망 가득한 동물인 동시에, 남의 떡이 더 커보이기 때문에 현재의 직장의 단점만 보이게 되며 남의 직장의 좋은 점만 보이기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3년, 5년 등의 슬럼프 시기에 기업체에서 승진이라는 제도가 생기게 된 것입니다.

 

이런 경력사원의 이직 순간, 면접을 보게 되면 항상 면접관이 질문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직사유입니다. 다니던 회사가 더 좋은데, 왜 우리회사에 지원하는가의 식으로 질문읗 하게 됩니다. 이럴 때 솔직히 답변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어떻게 답변을 해야 하는지 난감할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경력사원들이 자의든 타의든 회사를 그만 두면서 좋은 관계에서 끝낸 것보다는 좋지 않은 관계로 끝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답변이 쉽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냥 솔직한 내용을 이야기하는 것도 좋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일단 가장 무난한 답변은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의 능력을 다시 한 번 검증해 보겠다는 논리나 보다 발전된 업무를 경험함으로써 제 자신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겠다는 논리로 이끌어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부분에서 많은 지원자들이 자주 답변으로 사용하는 것이 있는데, 아래와 같은 답변들은 면접관들이 솔직하다고 인정하기 보다는 오히려 부정적인 시각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경력사원 면접에서 피해야 하는 이직사유

1. 전 직장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는 사유 - Ex] 비전이 없어서, 상사와의 관계가 좋지 않아서

2. 개인적인 업무 불만족에 대한 사유 - Ex] 해당업무가 저랑 맞지 않고 재미가 없어서, 일이 너무 많아서

3. 개인적인 편의에 대한 사유 - Ex] 회사가 너무 멀어서, 회사가 이전해서

4. 인사 및 회사 지원에 대한 불만족에 대한 사유 - Ex] 급여나 연봉이 적어서, 근무조건이나 복지가 좋지 않아서

5. 개인의 건강에 대한 사유 - Ex] 건강이 안좋아 잠시 쉬기 위해서, 공부를 하기 위해서

6. 기타 사유 - Ex] 동료들과 트러블이 심해서, 조직 이기주의가 많아서

 

[출처 : 본인의 글(윤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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