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작성요령] 이것도 저것도 다 잘하는데요? 그런데 어떻게 확인?

다른 사람들에게 저만의 강한 인상을 남겨주기 위해서는 논리성과 구체성은 가장 기본이 될 것입니다. 논리성이라는 것은 전에도 말씀 드린 것처럼 원인 행위와 그 결과, 그리고 그 결과(장점)에 대한 활용방법까지 기술하시면 된다는 것은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하나 남은 구체성은 어떻게 기술해야 할까요? 결국 이것 또한 인사팀 담당자의 시선을 끌고 마음을 들게 하는 것이 가장 기본일 것입니다.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성장과정 및 성격소개 등에서 본인만의 특성을 잘 기술하십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너무 추상적인 원칙론에 집중하여 뭘 어떻게 잘한다는 논리로 구성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혼자만의 자기소개서의 경우라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여기서 대부분의 채용이 혼자만의 채용이 아니라 비슷한 다른 사람들이 많이 지원한다는데 그 핵심이 있습니다. 인사 담당자 입장에서는 하나의 추상적인 논리가 아니라 지원자의 대부분이 비슷한 논리로 구성하기 때문에 수많은 자기소개서를 읽다 보면 추상적인 부분은 하나도 기억 못하게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오류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체성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럼 구체성이라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제 나름대로 잘 쓰는 용어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증거"를 보여 달라는 것입니다. 뭘 잘한다고 하더라도 실제 그것이 적용된 사례를 구체적으로 기술함으로써 인사 담당자에게 확신을 심어줄 수 있으며, 본인의 자기소개서가 여운처럼 남게 됩니다. 반드시 장점 및 차별성과 관련된 것은 구체적인 사례를 적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출처 : 본인의 글(윤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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