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작성요령] 자신만의 일대기를 몽땅 쓰자.

젋은 나이에 20~30년의 인생을 되돌아 보는 것이 참 쉽지만 않다는 것을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시면서 많이 느끼게 될 것입니다. 참 다양한 에피소드와 소중한 추억들이 많았는데, 막상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다 보면 참 써 먹을 것이 없다는 것을 느끼는 분들도 많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미리 이 상황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면 일기라도 열심히 쓸 껄? 하는 후회도 많이 들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위와 똑같은 후회를 하면서 막상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려고 하는 순간에는 많은 고민과 함께 강한 부담,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입니다. 저 또한 예전 입사를 지원하던 여러분의 모습일 때도 마찬가지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음... 이런 고민을 하다가 결국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게 되는데, 또 요놈을 작성하기 시작하다 보면 웬걸 여기저기 자기 자랑을 찾게 됩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쭈욱 쓰다 보면 반장도 했고 상장도 받았고, 친구들과 좋은 추억도 가졌고 등등의 다양한 경험들이 생각하고 이것들 모두를 가지고 자기소개서를 구성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다 보면 자신만의 한 권의 자서전 수준의 자기소개서가 완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의 자세한 일대기들이 자기소개서를 구성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본인 스스로의 좋은 점을 다 적다 보니 실제로는 다른 지원자들과 비슷한 경험들이 계속 해서 반복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또한 인사 담당자의 입장에서는 과거 또한 중요한 사항이지만 조금은 더 현재의 모습에 집중하기 때문에 별로 중요하지 않는 부분은 간과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소개서에는 자신의 일대기를 전부 다 기술하는 것이 오히려 논점이 흐려지기 때문에 자신만의 독특한 경험과 지원 분야에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경험에 집중하여 인사 담당자의 논점을 묶어 두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됩니다. 자신만의 일대기는 그냥 기본 자기소개서로 간직하시면서 회사의 성격, 지원 분야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초로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본인의 글(윤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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